태그 : 친구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1 2

커피 두잔

친구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신다.한창 커피홀릭이었던 때라면 벤티사이즈로 진하게 샷추가 탕탕 털어서 몇잔이고 마셨을텐데 요즘은 그렇지 않다.한창 혼자 지낼 때 집에서 드립커피를 물 마시듯이 마셔서 건강이 많이 안좋아졌다. 그래서 웬만하면 커피숍 가는거 아니라면 집에서도 커피를 잘 마시지 않고 마시게 되더라도 미리 사둔 디카페인으로 골라 마실 뿐더러 사무실에...

속 빈 강정처럼, 서둘러 카페에

요즘 굉장히 병적으로 주말이 즐겁지 않다. 물론 쉴 수 있는 주말이 기다려지지만 고요한 주말이 두려워 주말이 무섭기도 하다꼭 만나야겠다 하는 친구도 없고 그냥저냥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친구들을 만나기엔 공허한 느낌이 든다. 마치 의미없이 rpg 게임을 하고 난 뒤의 그런 썰렁하고 공허한 느낌이 든다. 누굴 만나서 신나게 놀았다 라는 ...

슬픔 속에 산다는 것

창문이 없다고 숨을 못쉬는건 아니다햇빛이 없다고 옷이 마르지 않는건 아니다누군가 그랬었지 꿈이 없으면 죽어있는거라고허나 꿈이 없다고 사람이 죽진 않는다목표를 잃었대도 종착점이 사라진건 아니다친구가 없다고 외로운건 아니다가족이 없어서 외로운것도 아니다여자친구가 없어 외로운것 또한 아니다창문이 없다면 문을 열고햇빛이 없다면 내가 그늘에서 나오고꿈이 없다면 ...

참돔도 먹고, 케익도 그리고 사진도 찍고

10월 말이던 친구의 생일을 서로 모이기 힘들어 못챙겨줬었다.그리고 3일 후에 또다른 친구의 생일그래서 케익 하나를 샀다.특별히 의미부여라고 하기엔 우습지만 초를 다 같이 불고  에펠탑 모형은 먹지 않고 슬쩍 빼놨다, 파리의 좋지 않은 소식을 들었기에처음은 역근처의 벌집 삼겹살에서 간단히, 각 소주 한병씩 마시고 서릿비를 우산 두개로 넷이서 피...

8월 22일의 스타벅스 이탈리안 로스트

이탈리안 로스트 노샷으로 핫카페인 섭취가 많아진, 매우 현저히 늘어난 요즘 샷추가 하고픈 마음을 눈질끈 감고 마음을 접었다.그냥 오늘의 커피 숏으로 만족.. -이탈리안 로스트친구를 만나기전 친구를 만났다.오늘은 이상하게도 갑작스레 친구를 만날 일이 많았다.3명이 줄줄이 꿰였다. 모두 잠깐잠깐잠깐 의 약속, 가벼운 약속이었지만어쨌든 이상하게 갑자기 나와있...

친구와의 삶이란

-막역지우한 사이의 친한친구(이하 친구)때론 고맙고 때론 미안하고혹은항상 고맙고 항상 미안하고그런 관계가 아닐까?그렇다고 항상 고마움을 받을 필요도 미안함을 느낄 필요도 없지 않을까부담 없이 그저 그렇게일반 인간관계에서도 존재하는 것들이라도 친구 사이에선 조금 다르게 느껴지겠지나는 고마움마저 미안한 일마저 깃털처럼 가벼히 바람에 흩날려 가듯 흘려버린다....

네가 떠난지 얼마가 지난지

네가 떠난지 얼마나 흘렀는지 나는 모른다.너와 마지막으로 연락한게 언젠지, 너와 단 둘이 마지막으로 술 한잔 기울인 날조차 기억이 나질 않는다.그렇게 너는 떠나갔지만 매일 연락을 하지 않았던 익숙한 일상처럼 지내다보니 네가 떠난지도 연락이 안되는 것도 잊었다.어차피 우리는 그렇게 자주 만나지도, 자주 연락하지도 않았으니까우리는 서로에게 가장 친한 친구였...
1 2